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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밭고랑»에 현세 활동 → 현세 활동 성화 항이 있음.

지금은 희망의 시기이고, 저는 이 보물에 의지해 살고 있습니다. 신부님, 단순한 말이 아닙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라고 그대는 말했습니다

그렇다면…이 세상 전체와 우정이나 예술, 과학, 철학, 신학, 스포츠, 자연, 교양, 영혼 등 강인한 힘으로 당신을 매혹시키는 인간적으로 가치 있는 모든 것을 그 희망, 즉 그리스도에 대한 희망에 기대십시오.

그대가 피해야 할 근본적인 실수를 하나 알려주겠습니다. 즉, 당신이 사는 시대나 환경의-존귀하고 정당한-습관과 요청을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치신 성스러운 도덕에 맞추도록 인도하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제가 ‘존귀하고 정당한’이라는 말을 사용하여 다른 것과 분명히 구별한 점에 주목해 주었으면 한합니다. 고귀하지도 정당하지도 않은 일에는 시민권이 없는, 즉 시민이 받아들일 권리가 없는 것입니다.

물건이나 기술, 경제, 사회, 정치, 문화 등과 관련된 일을 각 분야의 멋대로 하도록 내버려두거나 신앙의 빛이 없는 사람에게 맡기면 초자연적 삶에 큰 장애가 됩니다. 교회에 적의를 나타내, 교회의 출입을 인정하지 않는 분야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연구자, 문학자, 과학자, 정치가, 노동자인 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 그것들을 모두 성화할 의무를 지고 있습니다. 사도 바오로가 말씀한 것 같이 전 우주는 하느님 자녀들의 해방을 기다리면서 노동의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느님 앞에서는 어떤 직업도 그 자체로써 크거나 작거나 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은 그 일을 수행한 사랑에서 그 가치를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