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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밭고랑»에 그리스도인의 가정 → 본질과 특성 항이 있음.

자기 사업을 위해서, 자기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자기 이기주의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아이를 세상에 가져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하느님의 훌륭한 선물이며, 결국 그것에 대한 특별한 결산서를 내야 합니다는 것을 잊은 것입니다.

화를 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씨를 보존할 목적만으로 아이를 낳겠다는 것이라면 어떤 동물이라도 할 수 있는 일 아닙니까?

그리스도의 결혼한 내외는 아무도 생명의 원천을 막기를 원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사랑은 봉헌과 희생을 가져오게 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토비아가 사라에게 일깨워 준 것같이 한 남편과 아내는 “우리들은 성인(聖人)들의 자녀이며 그리고 우리들은 하느님을 모르는 이교도들의 길로 함께 나설 수는 없다”는 것을 아는 까닭입니다.

“신부님, 만약에 제가 신부님께 며칠 전 제 어린 아이들 가운데 하나를 위해서 깨진 장난감을 고쳐 주는 시간의 희생을 주님께 자연스럽게 바치는 저 자신을 발견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면 웃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저는 웃지 않습니다. 그 사랑을 가지고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의 허물을 고쳐 주기 시작하시기 때문에 저는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