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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향의 순수함. 그대는 교만의 기색과 육신의 충동을 즉각 식별하여 은총으로 그것들을 이겨냅니다.

그러나 그대를 부추기는 동기들은, 심지어 가장 거룩한 행실이라도, 맑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대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인간적인 동기들을 일깨워주는 목소리가 얼마나 미묘하게 들리는지…. 그래서 그대의 영혼은 순수한 사랑을 위하여, 그리고 오로지 모든 영광을 주님께만 드리는 일을 위하여 일을 해야하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는 어지러운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때마다 반사적으로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 “주님, 제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 것도 원치 않습니다. 모든 일은 당신의 영광과 당신의 사랑을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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