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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길»에 봉헌 → 응답 항이 있음.

“그리스도인으로서, 저는 하느님께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는지! 그 빚을 지고 있으면서도 그분께 불충했으니 흐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랑의 아픔으로.‘제 탓이오! Mea culpa!’” 

그대가 그대의 빚을 인식하니 좋습니다. 그러나 그 빚을 어떻게 갚아야 하는가를 잊지 마십시오. 눈물로… 그리고 행실로.

내가 ‘그대의 길’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바를 모두 말해주기를 원합니까? 

자, 이런 것입니다. 그대가 정말로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있다면, 그대는 그리스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그대가 기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대는 내가 언급했던 그 응답을 받게 될 것이고, 희생에 굶주리게 될 것이며, 가장 어려운 일들을 찾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대는 이 세상에서 행복할 것이고, 영원한 생명의 나라인 내세에서는 더욱 행복할 것입니다.

그대의 길이 분명하게 보인다면 그 길을 따라가십시오. 그대를 주춤거리게 하는 그 두려움을 왜 못떨쳐버리는 겁니까?

“당신께서 부르셨으니, 제가 여기 있나이다! Ecce ego quia vocasti me!” 그분께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