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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길»에 낙관주의 → 무엇도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기 항이 있음.

나의 영적 자녀여, 잊지 마십시오. 이 세상에서 그대가 두려워하고 하느님의 은총으로 피해야하는 악은 단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죄.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성화의 면面은 이 세점으로 이루어집니다. 거룩한 고집, 거룩한 강요, 그리고 거룩한 뻔뻔함입니다.

거룩한 뻔뻔함은 세속적인 뻔뻔함과는 아주 다른 것입니다.

거룩한 뻔뻔함은 영적 어린이의 삶의 특징입니다. 어린이는 아무 것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지켜본다 해도 자신의 나약함, 천성적인 나약함을 천진스럽게 드러냅니다. 

그런 뻔뻔함을 초자연적 생활로 옮겨보면 이런 이론이 가능합니다. 칭찬은 경멸이고, 존경은 멸시이고, 명예는 수치이고, 건강은 병이고, 부유는 빈곤이고, 아름다움은 추함이다…. 

자, 좋습니다. 그것이… 어떻단 말입니까.

조롱당하는 것을 웃어넘기십시오. 뭐라고 하든 전혀 개의치 마십시오. 그대 안에서 그리고 그대 환경에서 하느님을 찾고 체험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머지 않아 그대는 그리스도인의 세련미를 지니고, 역설적이지만! 살아가는데 필요한 뻔뻔함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만일 그대가 거룩한 뻔뻔함을 지니고 있다면, 남들이 뭐라고 할까, 혹 뭐라고 했을까 하는 것이 그대에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막강한 힘을 가진 전 세계가 그대를 반대한다 해도 무슨 상관입니까? 전진하십시오! 

시편의 다음 구절을 반복해서 암송하십시오.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랴… Si consistant adversum me castra, non timebit cor meum… 그 군대 진을 치고 에워쌀지라도 나는 조금도 두렵지 아니하리라…”

“사실 극단적인 일을 하고 인내하기 위해, 뭐 영웅이나 된 양 이상한 짓을 하거나 우쭐거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대는 덧붙였습니다. “신부님이 정해주신 ‘규칙들’에 충실하는 한, 저는 제 환경의 올가미나 헛소리들을 걱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제가 걱정하는 것은 그런 경솔한 사람들을 두려워한다는 점입니다”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