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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밭고랑»에 복되신 동정 마리아 → 성모님에 대한 신심 항이 있음.

‘신자들의 도움’ 로레토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호칭기도에서는 이렇게 자신있게 말합니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그 화살기도를 되풀이해본 적이 있습니까? 어린아이 같은 사랑과 믿음으로 외친다면 승리로 이끄는 성모님께서 전구해 주시는 힘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고통받는 마리아의 성심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대의 죄와 모든 시대 사람들의 속죄를 위해 성모님의 슬픔을 자신의 슬픔으로 삼도록 굳게 다짐하고 거룩하신 마리아의 성심께 간청하십시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성모님께 청하십시오. “성모님, 당신의 슬픔으로 인해 우리가 죄를 미워하는 마음을 더하고, 또 매일매일의 물심양면의 어려움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기게 하소서!”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 깊이 새겨 오래 간직하였다.” 규율은 그것이 깨끗하고 성실한 사랑과 함께 지켜질 때에는 전연 무겁게 여겨지지 않습니다. 설사 그것이 그대에게 큰 부담이 된다 할지라도, 그것은 그대를 사랑받으신 분께 결합시켜 줍니다.

지성과 연구를 무기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로사리오가 극히 효율적입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그들의 모친에게 하는 것같은 우리 성모님을 찾는 그 뚜렷이 단조로운 방법은 허영과 교만의 모든 씨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죄 없으신 동정녀시어, 저는 가련한 놈이고, 제가 한다는 짓은 기껏해야 매일 제 죄의 수효를 늘이는 것··· 임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그대가 우리 성모님께 말씀드린 것이었음을 그대가 전날 저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신있게 그대에게 거룩한 묵주기도를 바치도록 확신을 가지고 충고하였습니다. 그대의 죄의 단조로움을 정화하는 저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의 단조로움에 축복이 있을지어다!

당신 책상 위에, 당신 방 안에, 그대의 지갑 안에, 우리 성모님의 그림 한장을 놓고, 그대가 그대의 일을 시작할 때, 그대가 그 일을 하고 있는 동안, 그리고 그대가 그 일을 끝낼 때 그 그림을 보십시오. 나는 그대에게 보증합니다. 주님께서는 그대의 일을 하느님과의 사랑스러운 대화로 전환시키기 위해 그대에게 힘을 얻어 주실 것입니다.

그대는 확실한 이상과 목표를 가지고 이 세상의 인생을 헤쳐 나갈 길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성숙성과 침착성이 결여 되어 있습니다. 복되신 동정녀께 어떠한 분심도 없이, 전심으로 하느님을 찬미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라고 청하십시오.

우리 성모님에 대한 살아있는 신심을 발전시키십시오.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님께 드리는 선물에 대해 가장 민감한 방법으로 응답해 주시는 길을 아십니다.

거기다 또, 만약에 그대가 매일 거룩한 묵주기도를 믿음과 사랑의 정신으로 바친다면, 우리 성모님께서는 틀림없이 그대를 당신 아드님의 길을 따라 아주 멀리까지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무엇을 말할지 모르면서 메마른 마음으로 당신 자신을 볼 때, 자신을 가지고 동정녀 마리아께로 가십시오.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나의 원죄 없으신 성모님, 저를 위해 전구하여 주시옵소서.”

만약에 그대가 믿음을 가지고 청한다면 성모님께서는 그대로 하여금 메마름의 한복판에서 하느님이 가까이 계심을 맛보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

성모 마리아는 평화의 모후이시고, 그래서 성교회에서는 주님께 호소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대의 영혼이나 그대의 가족이 괴롭거나, 또는 사회에서나 민족들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들이 잘못되어갈 때에는 중단하지 말고 주님께 외치십시오. 이 호칭으로 성모님을 부르십시오: “평화의 모후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그대는 적어도 그대가 마음의 평정을 잃었을 때 그렇게 외쳐 보았겠지요? 그대는 그 즉각적인 효과에 놀랄 것입니다.

우리 성모님은 육신과 영혼이 하늘나라로 올라가셨습니다. 자녀들인 우리들은 성모님과 떨어지기를 원치 않습니다. 성모님께서는 그대의 소원을 들어 주실 것입니다!

그대의 입술이 하느님을 거스르는 어떠한 무례한 말도 내지 않도록, 조언을 주시는 성모이신 복되신 동정녀께로 피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