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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밭고랑»에 복되신 동정 마리아 → 성모 마리아님의 따뜻한 마음 항이 있음.

"고통받는 마리아의 성심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대의 죄와 모든 시대 사람들의 속죄를 위해 성모님의 슬픔을 자신의 슬픔으로 삼도록 굳게 다짐하고 거룩하신 마리아의 성심께 간청하십시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성모님께 청하십시오. “성모님, 당신의 슬픔으로 인해 우리가 죄를 미워하는 마음을 더하고, 또 매일매일의 물심양면의 어려움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기게 하소서!”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 깊이 새겨 오래 간직하였다.” 규율은 그것이 깨끗하고 성실한 사랑과 함께 지켜질 때에는 전연 무겁게 여겨지지 않습니다. 설사 그것이 그대에게 큰 부담이 된다 할지라도, 그것은 그대를 사랑받으신 분께 결합시켜 줍니다.

전폭적인 믿음을 가지고 매일 성모님께 도움을 청하세요.마음에도 생활에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어머님 마음속에 있는 보물을 나누어 갖게 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머니 슬하에 달려들어 도움을 애원하고 전구를 청하고도 버림받았다 함을 일찍이 듣지 못하였나이다.”라고 우리가 큰 소리로 외치는 그대로 이기 때문입니다.

초자연적인 감각으로 넘쳐흐르는 사람의 마음보다 더 인간적인 마음은 없습니다. 성모 마리아를 생각하십시오. 주님은 은총으로 가득 차 있고, 아버지 하느님의 따님이시며, 아들이신 하느님의 모친이시고, 성령이신 하느님의 배필이십니다. 마리아의 마음 속에는 전 인류가 차별도 구별도 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성모님의 딸, 아들인 셈입니다.

그대의 가엾은 마음을 감미로우시고 원죄 없으신 성모님의 성심속에 넣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성모님께서 그 많은 찌꺼기에서 그대의 마음을 순화시켜 그것을 지극히 거룩하시고 지극히 인자로우신 예수 성심께로 이끌어 주실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