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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당신께서 어느 곳을 지나가시건 무관심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당신을 사랑했거나, 아니면 증오했습니다. 

어떤 사도가 자신의 의무를 수행하며 당신을 따를 때, 혐오나 호감의 중얼거림이 있다고 해서 과연 저를 놀라게 할 수 있을까요? 그가 또 한분의 그리스도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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