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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명한 수도원을 방문한 외국인 여성이 그곳의 가난함을 목격하고는 마음이 그만 울적해져서 말했습니다.“여러분은 아주 힘들게 사시는군요” 그러자 수사는 이 말에 만족해 이렇게 중얼거리는 것이었습니다. ‘수사, 자네가 원했던 대로 됐어. 수사, 이제 모든 것이 당신에게 달렸어.’ 

내가 기쁘게 들었던 그 성스러운 수사의 말을, 그대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할 때, 나는 걱정스럽게 그대에게 들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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