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사랑의 담금질»에는 겁쟁이를 주제로 하는 5 항이 있음.

그대의 영적 지도자를 사랑하고 그분에게서 도움을 찾으십시오. 영적 지도를 받을 때는 치유를 갈망하면서 아주 솔직하게 그대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그대 마음이 부패했으면 부패한 그대로를 보이십시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 부패를 절대로 제거하지 못할 것입니다.

만일 그대가 겉으로만 그 상처를 깨끗하게 해주는 사람에게 간다면, 그대는 겁쟁이입니다. 진실을 감추고 가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대에게 해가 될 따름입니다.

진실을 말하기를 절대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지만 때로는 이웃을 향한 사랑에서 침묵을 지키는 편이 낫다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그렇지만, 게을러서, 편한 게 좋아서, 또는 겁이 나서 침묵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그대가 저지를 수 있는 한 가지 치명적인 질병, 용납할 수 없는 실수가 있습니다. 패배를 인정하는 것, 하느님 자녀의 정신으로 싸우는 법을 모르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 영혼은 마비되어 홀로 참혹하게 살며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이런 겁쟁이는 벳자타 못가의 중풍 병자가 주님께 드린 그 말씀을 주님께서 하시도록 강요하는 것입니다. “나를 도와줄 사람이 없구나!”

그대가 예수님께서 기대하시는 그 사람이 아니라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그대를 대단히 조심스럽게 만드는, 거칠게 표현해서 미안합니다만, 매우 비겁하게 만드는 저 인간적 소심함에서 벗어나십시오.

속 좁은 사람이 되지 맙시다. 어린애처럼 유치한 사람이 되지 맙시다. 이런 이들은 근시안적이고 초자연적인 시각이 없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까? 물론 아닙니다!

그렇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이렇게 말씀드립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저희는 당신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필요한 물질적인 수단을 거절하지 않으시겠지요? 저희가 얼마나 보잘것없는지 잘 아십니다. 하지만 저는 저를 위해 일하는 하인을 그런 식으로 대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저희는 희망하며 확신합니다. 당신께서는 저희에게 당신을 섬기는 데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리라는 것을 말입니다.

죽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믿음을 지닌 사람이 어떻게 죽음을 두려워할 수 있습니까? 하지만 주님께서 그대가 이곳 지상에서 계속 살기를 원하시는데 죽기를 원하는 것은 비겁합니다. 그대는 살아야 합니다. 살아서 고통을 겪으며 사랑을 위해 일하십시오. 그것이 그대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