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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랑의 담금질»에 어려움 → 믿음과 신뢰 항이 있음.

나의 아들이여! 분명히 말합니다만 우리의 ‘광기’를 다른 사도들에게 전하는 데에 있어서 우리가 발견하게 될 ‘장애물’을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게 아닙니다. 어떤 장애물은 극복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물은 산 한가운데를 흐릅니다. 우리의 초자연적 영과 열정의 동력은 산을 뚫을 것이고 그런 장애물을 극복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녀에게는 하루하루가 쇄신의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은총의 도움으로 종착지에 도달하리라는 것을 확실히 하면서 말입니다. 그 종착지는 바로 사랑입니다.

그래서, 그대가 시작하고 다시 시작한다면, 그대는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대에게 승리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그대가 분투한다면, 하느님의 도움으로 그대는 정복할 것입니다. 그대가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이란 없을 것입니다.

그대가 하는 활동은 전부 영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영혼을 대상으로 하는 일은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차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모든 어려움이 극복될 것입니다.

이 진실을 확인하고자 시편 저자는 이렇게 썼습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저들을 비웃으시리니, 저들을 빈털터리로 만드시나이다.”

이 말씀은 다른 말씀을 확인하게 해줍니다. “하느님의 원수들은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저들은 교회를 거슬러 또 교회에 봉사하는 하느님의 도구들을 거슬러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내가 이 글을 베껴 쓰는 것은 그 글이 그대의 영혼에 평화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제적 형편은 어느 때보다 팍팍합니다. 그렇지만 평화를 잃지 않습니다. 나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 이 문제를 한꺼번에 전부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절대적으로 확신합니다.”

“주님, 당신의 너그러운 손길로 보살펴주시도록 저의 모든 것을 맡겨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어머니이신 당신의 어머니께서는 카나에서 하셨던 것처럼 지금 당신께 말씀하십니다. ‘…이 없구나.’ 예수님, 저는 당신을 믿고 당신을 바라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원치 않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저들을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