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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랑의 담금질»에 복음 → 비유 항이 있음.

요한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비유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그대는 이미 그대의 상상으로, 그대의 지력으로 이 비유 전체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도나무에서 떨어져 나온 가지는 쓸모없음을 봅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마른 가지의 운명이 되어 사람이나 짐승에게 짓밟히거나 아니면 불에 던져질 것입니다.

그대는 가지입니다. 그 모든 결과를 생각해 보십시오.

나는 강조합니다. 주님께서 당신 자녀인 우리에게 ‘말씀의 은사’를 주시어 우리가 하는 말을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해주시도록 기도하십시오.

내가 이 ‘말씀의 은사’를 원하는 이유는 복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복음에는 하느님 말씀을 천시하거나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가르침을 구체화하고 영적인 것을 조명하는 비유들이, 보기들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배운 사람과 덜 배운 사람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이 이러한 인간적인 이미지들을 통하여 하느님의 메시지를 더 쉽게 성찰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