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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사랑의 담금질»에 미사 → 미사에 대한 사랑 항이 있음.

주님을 극진히 사랑하십시오. 그분을 더 잘 사랑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의식을 마음속에 지니고 키우십시오. 바로 지금 하느님을 사랑하십시오. 꽤 많은 이가 주님을 손안에 모시면서도 주님을 사랑하지 않고 오히려 나쁘게 대하고 소홀히 대하고 있습니다.

거룩한 미사 때뿐 아니라 온종일 주님을 극진히 모십시오.

제단의 거룩한 희생 제사에서 사제는 하느님의 몸과 또 그분의 피가 담긴 성작을 잡아 지상의 모든 것보다 높이 들어 이렇게 말합니다. “저의 사랑이신 분을 통하여, 저의 사랑이신 분과 함께, 저의 사랑이신 분 안에서.”

여러분은 사제의 이 행위에 함께하십시오. 나아가 이것이 그대의 삶이 되게 하십시오.

그대가 내게 “거룩한 미사 전례에 푹 잠기고 싶습니다.”라고 고백했을 때 나는 그대를 아주 잘 이해했습니다.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이제부터는 미사를 거행하거나 미사에 참여할 때, 성체를 분배하거나 받아 모실 때, 마치 마지막인 것처럼 큰 믿음으로, 불타는 사랑으로 하겠다고.

그리고 지난날 소홀히 했던 것에 대해 뉘우칩시오.

거룩한 미사를 삶으로 살아가십시오!

“저의 하느님, 거룩한 미사에 참여하고서도 성인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능합니까?” 하고 사랑으로 자신에게 되풀이하곤 했던 저 사제의 생각이 그대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제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예전에 한 약속을 실행하여 저는 날마다 우리 주님의 옆구리 상처에 숨어 머물겠습니다!”

힘을 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