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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사랑의 담금질»에 의도의 정직성 → 하느님의 영광을 추구함 항이 있음.

아무리 드러나지 않는 일이라 하더라도,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 하더라도 주님께 바쳐질 때, 하느님 생명의 힘으로 가득 차나니!

하느님의 영광, 하느님의 사랑, 그리고 그분의 사도직을 위한 일보다 여러분 자신을 위한 일을 더 만들지 마십시오.

사람들이 그대의 일을 두고 박수갈채를 보낼 것이라고 기대하지 마십시오.

나아가, 때로는, 그대처럼 그리스도를 위하여 일하는 다른 사람들이나 기관들이 그대를 이해해 주리라고 기대해서도 안 됩니다.

오직 하느님의 영광만을 추구하십시오. 그리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십시오. 그렇지만 그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하더라도 근심하지 마십시오.

우리 주위의 사람들이 비록 우리의 활동을 좋게 평가하지 않고 심지어 불쾌하게 반응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올바른 태도를 유지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그들에게 좋은 형제, 자매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삶의 크고 작은 모든 노력을 아버지이신 하느님, 아들이신 하느님, 성령이신 하느님을 위해 봉헌할 것입니다.

명민한 대학생 네 명이 기쁘게 학생 기숙사의 가구를 옮기면서 한 일을 떠올리면 감동적입니다. 두 명은 공학도였고, 두 명은 건축학도였는데, 교실에 칠판을 옮긴 후에 “모든 것은 하느님을 영광을 위하여!”라고 쓴 것입니다.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서 크게 기뻐하셨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위해서나 우리 영예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영예와 영광을 위해 그리고 하느님을 섬기기 위해 삽니다. 이것이 우리를 움직이는 동인이어야 합니다!

올바른 지향은 “오로지, 그리고 모든 일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지향이 바르지 못하다는 걱정스러운 생각이, 때로는 번개처럼, 때로는 쫓아내도 계속 날아들며 성가시게 구는 더러운 파리처럼 그대 머릿속에 떠오를 때마다, 곧장 지향을 똑바로 하고 그분을 위해 그분과 함께 평온하게 일을 수행하십시오.

이와 함께 비록 입술로만 읊조린다는 생각이 든다 해도, 이렇게 천천히 말씀드리십시오. “주님, 저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원치 않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의 영광을 위하고 당신의 사랑을 위한 것이 되게 하십시오.”

그대 친구의 저 성찰을 그대 자신의 것으로 만드십시오. 그 친구는 이렇게 썼습니다. “저와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선하심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면의 기쁨으로 가득 차서 거리에서 ‘아버지! 아버지!’ 하면서 크게 외치고 싶었습니다. 제가 하느님의 자녀임에 감사드린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알도록 말입니다. 비록 큰 소리로 외치지는 않았지만, 저는 낮은 소리로 ‘아버지!’ 하면서 많이 불렀습니다. 하느님께서 기뻐하셨으리라고 크게 확신합니다.

저는 다른 아무것도 추구하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시기만을 원할 따름입니다. 모든 것이 그분을 위한 것입니다. 제가 만일 구원받고 성화하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하느님께서 원하시기 때문임을 제가 알기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말씀드리거니와 저는 결코 상에 눈독을 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보상을 바라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사랑을 위해서지요!”

하느님 덕분에 사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하느님의 영광 외에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