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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랑의 담금질»에 덕 → 향주덕 항이 있음.

우리는 겸손으로, 항구한 기도로, 올곧은 행동과 깨끗한 생활로 하느님께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청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어머니이자 딸이며 배우자이시고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을 향하십시오. 그리고 지극히 복되신 삼위일체의 하느님께 그대를 위해 더 큰 은총을, 신앙과 희망과 사랑과 뉘우침의 은총을 얻어달라고 청하십시오. 거칠고 메마른 바람이 그대의 삶에 불어 닥쳐서 그대 영혼의 그 꽃들을 시들어 버리게 하려는 듯이 보일 때, 그대와 그대 형제들의 꽃들을 시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효과적인 목표를 세우고자 “믿습니다” “희망합니다” “사랑합니다” 하고 말씀을 드리기에 적합한 시기는 언제든지입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을 찬미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거룩하신 삼위일체께 대한 각별한 신심을 지니도록 하십시오. ‘천주 성부를 믿나이다. 천주 성자를 믿나이다. 천주 성령을 믿나이다. 천주 성부를 바라나이다. 천주 성자를 바라나이다. 천주 성령을 바라나이다. 천주 성부를 사랑하나이다. 천주 성자를 사랑하나이다. 천주 성령을 사랑하나이다.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를 믿고 바라고 사랑하나이다.’

이런 신심은 초자연적 영신 수련의 하나로 필요합니다. 이 신심은, 말만이 아니라 사랑의 행위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때로는 마음이 내키지 않아 마지못해 입술로만 기도하는 것처럼 보인다 해도,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행동을 계속하십시오. 잠들지 마십시오! 잠들게 되면, 일이 순조롭게 되어가고 있을 때 역경이 덮쳐 그대를 끌고 갈 것입니다.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향주덕(向主德)을 거론할 때마다, 이 덕들은 생각해야 하는 덕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실천해야 하는 덕임을 명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