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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랑의 담금질»에 성소 → 성소에 대한 충실성 항이 있음.

그대 주위에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의 영적인 선에, 그들의 영원한 행복에 그대가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대는 거룩하게 되어야 합니다. 그대는 하느님께서 그대를 선택하신 것을 두고 실망하지 않으시도록 해야 합니다. 또 주변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은 그대의 그리스도인 생활에서 아주 많이 기대합니다.

스승께서 원하시는 것을 따르십시오. 그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 온전히 몸담고 살아가면서도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도록 또 모든 인간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어졌습니다. 빛은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을 비춥니다. 소금은 맛을 내며 부패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그렇기에 사도적 열정을 잃어버린다면, 그대는 맛이 없고 쓸모없게 될 것입니다. 그대는 다른 사람들을 실망하게 할 것이고 그대의 삶은 우스꽝스럽게 될 것입니다.

그대는 자신이 하느님의 자녀임을 분명하게 인식했습니다. 그럴 리는 없지만, 그대가 절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해도, 결코 뒤돌아보는 일 없이 충실하게 그대의 길에 항구하게 정진해야 합니다.

그대는 이 점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하느님을 알지 못하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대를 주목하셨습니다. 그분은 그대가 교회 삶이 의존할 수 있는 토대의 한 부분, 튼튼한 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 현실을 묵상하십시오. 그러면 그대는 그대의 일상 행동을 위한 많은 실제적인 결과들을 도출해낼 것입니다. 돌을 쌓아 만든 그 토대는 감추어져 있고 좀 무딜 수 있지만 연약하지 않고 단단해야 합니다. 그것들은 건물을 지탱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쓸모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