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밭고랑»에는 희망를 주제로 하는 8 항이 있음.

“그들은 그들 자신의 귀로 들으나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눈으로 보지마는 깨닫지 못한다.” 이것들은 성령의 분명한 말씀들이다.

어떤 사람들이 사도직을 “보고”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알기는 하면서도, 여전히 자신들이 그것에 전념하지 않는다면 왜 근심합니까? 평온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그대의 길을 따라 참아 가십시오. 만약에 그들이 나서기를 원치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가끔 그대는 고민합니다. 무기력한 조짐이 나타나 열의를 잃게 만들고 아무리 희망을 구하는 기도를 거듭해도 만족스럽게 극복하지 못합니다.

상관없지 않습니까. 지금이 기회이고 더 큰 은혜를 하느님께 구하며 전진할 때입니다. 몸싸움에서 졌더라도, 투쟁을 위해 그대의 기쁨을 되찾으십시오.

신앙도 희망도 없는 사람이나 삶의 이유를 찾을 수 없어 고뇌에 찌든 사람들을 대하면서 그대는 하나의 목표를 찾았습니다. 곧 ‘그리스도’입니다.

목표를 발견한 덕분에 생활에 끊임없이 새로운 기쁨이 쏟아지고 그대는 변할 것입니다. 미처 몰랐던 아름다운 일들이 나날이 눈앞에 무한한 확장을 보이며, 그대를 하느님께 인도하는 이 넓은 길이 얼마나 기쁨으로 가득 찬 것인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희망한다고 빛을 보기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희망은 주님이 빛을 온전히 소유하고 계시고, 그 빛 속에 살고 계시다는 것을 보지 않고 믿는 것입니다. 주님이야말로 빛인 것입니다.

지금은 희망의 시기이고, 저는 이 보물에 의지해 살고 있습니다. 신부님, 단순한 말이 아닙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라고 그대는 말했습니다

그렇다면…이 세상 전체와 우정이나 예술, 과학, 철학, 신학, 스포츠, 자연, 교양, 영혼 등 강인한 힘으로 당신을 매혹시키는 인간적으로 가치 있는 모든 것을 그 희망, 즉 그리스도에 대한 희망에 기대십시오.

그대의 실패를 보고도 실망하지 말고 그것에 반발하십시오.

결실이 없는 것은 - 특히 통회하고 있다면 - 실패한 결과라기보다는 교만의 결과입니다.

쓰러졌다면 이전보다 더 큰 희망을 가지고 일어나십시오. 잘못을 해도 행실을 고치기만 하면 자기를 알고 겸손해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것을 모르는 것은 오직 자기애에 사로잡혀 있을 때 뿐입니다.

그대는 적당한 높이에 이르지 못한 자신을 보고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일을, 더 효과적으로 해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자주 멍한 채로, 노력하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희망이 없을 때도, 또한 희망을 버리지 말고'. 희망이 없더라도 확실한 희망에 살아가십시오.

이 견고한 바위를 지탱하면 당신을 구하고 당신을 지지해 줄 것입니다. 희망은 위대한 신학적인 덕행입니다. 당신이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격려하고 멈춰서는 일이 없도록 도와줍니다.

그런 얼굴로 날 보지 마십시오. 그렇습니다. 희망의 덕을 키운다는 것은 의지를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