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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밭고랑»에 하느님의 자녀됨 → 의탁과 신뢰 항이 있음.

또 어리석은 과거의 반복. 그리고 후에 그대가 되돌아 왔지만 그대는 명랑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겸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대는 돌아온 탕자의 비유에서 후반부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듯 아직도 비참한 돼지먹이의 행복에 애착을 느끼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교만한 그대는 스스로의 약함에 상처받고, 용서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겸손해지면 하느님 아버지의 기쁨에 찬 환영이 반기고, 집에 되돌아온것과 새출발을 축하하는 잔치가 기다리고 있을것이라는 사실을 그대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낙관? 네, 항상 낙관적 이어야 합니다. 일이 잘 안 풀릴 때도 그래야 합니다. 아마 그럴 때야말로 대영광송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할 때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대는 주님한테서 피난처를 찾았고, 주님이 나쁜 일을 보내실 리 없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얼마 전에 행했던 자기 봉헌을 다시 한번 확인하려는 욕망으로 그대는 지쳤습니다. 그대는 자신이 하느님의 자녀임을 기억하면서 하느님의 자녀에 걸맞은 삶을 살겠다고 강력히 바라고 있습니다.

당신의 수많은 비참함과 불충실을 하느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그것이 짐을 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한때는 그대가 비관적이고, 주저하고, 무감동했습니다. 지금 그대는 완벽하게 변모했습니다: 그대는 용기있고, 낙관적이고, 자신있음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그대는 마침내 하느님께만 의지하기로 결심하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