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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밭고랑»에 의도의 정직성 → 일 하면서 항이 있음.

주님께서는 “메 순간마다” 영광의 찬미를 받으실 권리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것은 우리들 하나하나의 의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시간을 낭비한다면 우리는 하느님한테서 주님의 영광을 훔치고 있는 것입니다.

성급하게 또 지나칠 정도로 직업상 높은 자리에 오르는데 마음을 빼앗긴다면 '사람들을 섬긴다'는 구실과는 달리 자기애를 감추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호기를, 어떤 유리한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말함으로써 우리 행동을 정당화하기를 추구할 때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예수님께 시선을 돌리십시오; 주님은 “길”이십니다. 주님께서 감춰져 계셨던 여러 해 동안에, 주님의 공생활을 앞당기는 데 “대단히 유리한” 기회들이 역시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주님께서 열두 살 되셨을 때 율법 박사들이 주님의 질문들과 주님께서 하신 대답에 놀랐을 때.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주님의 아버지의 뜻을 성취하셨고, 그리고 주님께서는 기다리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복종하셨습니다.

온 세상을 하느님께 인도하려는 그대의 그 거룩한 야망을 잃지 마십시오. 그러나 유리한 시기나 상황을 이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떠오르면(그것들은 탈주하고 싶다는 마음의 표현일지도 모르니까) 다음과 같이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즉, 주님이 다른 것을 요구하지 않는 한, 당신이 해야할 일은 순종하는 것, 별로 볼품없는 그 눈에 띄지 않는 일에 종사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주님 자신의 시간과 길을 갖고 계십니다.

돈,가문, 계급, 지위, 지성 등에 의해 얻은 특권을 악용해 어려운 사람들에게 창피를 주는 사람들은 모두 어리석고 교만하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뒤에서 험담하고 "이런 소문을 들었어"라고 말을 하게 만드는 것도 그 사람들입니다. 네, 확실히 미천한 방법입니다.그러나 평안을 잃지 않습니다. 당신이 옳은 뜻을 가지고 일하는 한 그들의 혀가 해롭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이 얼마나 멍청하고, 이 얼마나 무식한 패거리인가. 형제에 대해, 특히 하느님에 대해 충성심이 결여되어 있는 것, 실로 심하지 않습니까.

반박할 권리를 잘못 해석하고 험담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십시오. 꼭 해야 할 말이 있다면 복음서의 권유에 따라 형제적 설유를 활용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