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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바닥이 드러날 때까지 진상을 조사하는 것’을 결코 원치 않습니다. 어떤 때는 예의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엔 자신이 언짢아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또 어떤 때는 남들을 언짢게 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언제나 두려움 때문에! 

그러나 진실을 파헤치는 것을 두려워하는 한 그대는 결코 훌륭한 판단을 지닌 사람이 못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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