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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 사도의 서간은 나를 얼마나 기쁘게 해주었는지요! 성령께서는 성 바오로를 통하여 우리에게 불멸과 영광의 비결을 가르쳐 주십니다. 모든 사람은 살기를 갈망합니다.

우리는 우리 삶의 매 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그것을 행복하다고 여깁니다. 우리는 우리가 한 일을 영광스럽게 기념하고 싶어 합니다. 우리의 이상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행복하다고 여길 때, 가 비참함에서 위로를 받을 때, 우리 모두 ‘영원히’ ‘영원히’ 하고 말하면서 바라는 것입니다.

오 악마의 지혜여! 악마는 인간의 마음을 얼마나 잘 알았던가! 그자는 우리의 첫 조상에게 “너희는 신들처럼 되리라” 하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끔찍한 속임수였습니다. 성 바오로는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이 서간에서 불멸과 영광의 얻을 신묘한 비결을 가르쳐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고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이름 앞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다 무릎을 꿇고….”(필리 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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