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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상(聖人像) 하나를 어느 교회에 헌납했던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이 성인은 실재로 모든 것을 저에게 신세졌습니다.”

이것은 풍자 만화일뿐이 아닙니다. 당신도 역시 생각하도록 하심시오 —적어도 그것이 그대의 행위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그대는 그저 몇 개의 메달들을 패용하거나 또는 모종의 경건한 관습을 다소간 기계적으로 실천하는 것만으로 하느님께 대한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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