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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밭고랑»에 평화 → 의탁의 열매 항이 있음.

당신의 영혼과 마음, 당신의 지성과 의지 속에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사랑하시는 의지에 대한 믿음과 의탁의 정신을 기르십시오. 그러면 당신이 갈망하는 내적 평화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당신은 매우 행복합니다. 가끔 그대가 하느님께서 주님의 어떤 한 아들에게 버림을 받으셨음을 알아내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에는 당신 안 깊숙이에 자리잡은 평화와 기쁨 한복판에서 그대는 비탄과 열정에서 우러나는 슬픔의 고통을 느끼기는 하나, 그것이 실제로 그대를 불안하게 하거나 당황하게 하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습니다.

좋습니다마는 그대가 그가 마음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인간적이고 초자연적인 자원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해 두십시오. 그리고 그대는 예수 그리스도를 철저하게 믿어야 합니다. 만약에 그대가 그렇게 한다면 그 물줄기들은 제 길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대가 정말로 주님 안에서 당신 자신을 포기한다면 그대는 무슨 일이 일어나건 만족할 줄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만약에 그대가 하는 일들이 희망했던 방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비록 그대가 그 하는 일들에다 모든 것을 집어넣고 필요한 모든 방법을 썼다 하더라도 그대는 그대의 평화를 잃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하는 일들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수나 실수 등이 계속되어 당신의 마음은 아픕니다. 그와 동시에,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기쁨에 찬 걸음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겪는 마음의 아픔이기에 실패해도 평화를 잃지 않는 것입니다.

암흑이 우리들을 둘러싸고 우리들의 영혼이 눈멀고 불안할 때, 우리들은 바르티매오처럼 빛으로 가야합니다. “주님, 제 눈을 뜨게 해 주십시오”하고 되풀이하고, 소리치고, 더없이 강하게 외치십시오.

그렇게 하면 그대에게 햇빛이 밝아오고, 그대는 주님께서 그대에게 허락하신 광명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가지의 역설: 제가 “너의 걱정거리들을 주님께로 던져 버리면, 주님께서 너를 떠받쳐 주실 것이다.”라고 한 시편의 말을 따르기로 결심한 뒤부터는 날이 갈수록 머릿속의 걱정거리가 줄어들었습니다. 동시에 해야 할 일을 해나가면 모든 것이 더 쉽게 풀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