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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밭고랑»에 봉사 → 교회에 대한 봉사 항이 있음.

“이것은 너무 어렵다”라고 그대는 낙심해서 외칩니다.

들어보십시오, 만약에 그대가 하느님의 은혜로 노력을 기울인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당신 자신의 이해관계를 한쪽으로 미뤄두면, 그대는 하느님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게 될 것이고, 바로 오늘 전쟁이 치뤄지고 있는 싸움터에서 교회를 돕는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거리에서, 공장에서, 작업장에서, 대학에서, 사무실에서, 당신 자신의 주변에서, 그대의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서 말입니다.

교회를 섬기는 것은 자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인 것처럼 생각하고, 또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있지만 수덕적으로나 법률적으로나 그런 생각에는 절대 찬성할 수 없습니다.

신앙은 교회와 사람들을 섬기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이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은 조만간 오히려 교회와 사람들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