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6«밭고랑»에 성소 → 본질과 특성 항이 있음.

주님께서 항상 아버지나 어머니의 마음으로 당신을 잘 대해 주시는 것에 감사하십시오. 언제나 대모험을 꿈꾸던 당신은 훌륭한 사업, 당신을 거룩함으로 인도하는 사업에 참여하였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 사도직에 힘씀으로써 하느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십시오.

그 길은 어렵다, 라고 그 사람은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당신은 신이 났습니다. 십자가야말로 길이 진품임을 보여주는 확실한 표시임을 기억해낸 이유에서 말입니다. 그런데 당신의 친구는 길의 험한 면만 보고 “내 멍에는 편하다”는 예수의 약속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각나게 해주십시오. 그 약속을 눈치채면 모든 것을 바칠지도 모르니까.

저는 그대에게 우리 눈 앞에 펼쳐지는 지평선과 우리가 따라가야할 길에 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마치 아무 것도 갖지 않은 데 놀란듯이, 저는 반대 의견이 없습니다”라고 그대는 말했습니다.

문제 따위는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명심하세요.

지금처럼 완전한 자유를 느껴본 적은 없을 겁니다. 지금 당신의 자유는 사랑과 이탈, 확실함과 불확실함으로 이루어진 직물입니다. 당신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 신뢰도 하지 않고, 하느님에 대해서는 전폭적인 신뢰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뭄 때를 대비해서 댐에 물이 어떻게 저장되는가를 본 적이 있습니까? 이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닥쳤을 때, 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께서 보내 주시는 기쁨과 명료한 통찰력과 빛을 비축해 놓아야 합니다.

처음 열정의 불꽃이 꺼지면 어둠 속에서 전진하기가 힘듭니다. 힘들지만 그런 전진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걸음입니다. 그러다 뜻하지 않게 어둠이 걷히고 열의와 열정이 돌아옵니다. 참고 인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