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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길»에 자기 희생 → 하느님의 사랑으로 희생 항이 있음.

희생없이는 어떤 이상도 현실이 될 수 없습니다. 자제하십시오. 희생자가 되는 것은 자못 아름답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드러나지 않는 조용한 희생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굉장한 희생에만 경탄하는 겁니다.

권위있는 누군가가 그대가 보기에 가장 찬란한 일을 포기하라고 명령할 때, 그렇게 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면, 그대의 순종은 이름이 아깝습니다.

주저하지 마십시오. 마음 속에서 우러나온 그 “그대로 이루어지소서! Fiat!”라는 말을 입술로 발음하십시오. 그대의 희생에 월계관이 되게 하십시오.

금빛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도록 하겠다며 마구 뿌리는 것만큼 미친 짓이 있을까요? 그러나 그 관대한 미친 짓이 없으면 추수할 것 또한 없을 것입니다. 

나의 자녀여, 우리의 관대함은 어떻게 돼갑니까?

“제 열정이 사라졌습니다” 하고 그대는 내게 편지했습니다. 그대는 열정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 사랑 때문에 일해야 합니다. 의무를 자각함으로써, 자기를 부정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