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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길»에 어려움 → 성모님의 피신처 항이 있음.

성모님께 대한 사랑은 싸늘하게 식은 그대 마음의 재 밑에 숨어있는 밑불이 다시 활활 타오르게 해주는 바람이 될 것입니다.

성모님을 사랑하십시오. 그러면 그대가 나날의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풍부한 은총을 얻어주실 것입니다. 

악마가 그대의 마음속에 심술을 부글부글 끓어올려 그리스도께서 그대 마음속에 넣어주신 고상한 결의와 높은 이상을 그 향기로운 부패에 빠지게 하려 해도, 놈은 아무 것도 못얻을 것입니다”

“나는 하느님을 섬기겠습니다! Serviam!”

그대의 마음이 육정에 휩쓸리는 것을 느낄 때, 신뢰심을 갖고 순결한 사랑의 표상, 거룩한 동정녀이신 마리아께 의탁한다면, 그분께서는 마음을 진정시켜주실 것입니다.

전에는, 그대 혼자서는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성모님께 위탁했으니 그분과 함께, 얼마나 쉽게 할 수 있는지 모릅니다!

신뢰하십시오. 돌아오십시오. 성모님께 호소하십시오. 그러면 그대는 충실할 수 있습니다.

가끔 힘이 모자란다고요? 왜 그대의 어머니께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근심하는 이의 위안이시며, 신자들의 도움이시여, …우리의 희망이시여, 사도들의 모후시여! Consolatrix afflictorum, auxilium christianorum…, Spes nostra, Regina apostolorum!”

“어머니!” 큰 소리로 그분을 부르십시오. 그분은 그대의 음성을 듣고 계십니다. 그분은 위험에 처한 그대를 보고 계십니다. 그대의 거룩한 어머니인 그분은 틀림없이 당신 아드님의 은총과 더불어 그대를 안전한 두 팔로 안아 부드럽게 어루만져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그대는 새로운 투쟁을 위한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