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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길»에 무시 당함 → 예수그리스도의 나자렛 생활 항이 있음.

그분은 아주 작아지셨습니다. 보다시피 갓난아기입니다! 그대가 자신있게 그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그대가 왜 그런 게으르고 쓸모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지 나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힘써 *일하셨던 생애를 잊었단 말입니까?

* 일하셨던 생애: 주님의 첫 30년간을 말함. 저자는 그 기간을 '숨어 사신 삶'이라 불렀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 아닌가? 저 사람은 마리아의 아들 목수 아닌가? Nonne hic est fabri filius? Nonne hic est faber, filius Mariae?” 

예수께 대한 이 말. 그대가 ‘결정적’으로 하느님의 뜻을 수행하려고 할 때, 하느님의 도구가 되기로 마음 먹었을 때, 그대는 놀람과 조롱섞인 이 말을 들을 가능성이 아주 많습니다. “저 사람은 그 사람 아닌가…?” 

아무 말도 하지 마십시오. 그대가 하고 있는 일이 그대의 사명을 입증하게 하십시오.

예수께서 30년을 지내신 것처럼, 그대의 신분이 드러나지 않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