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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길»에 초자연적인 생활 → 다시 시작하기 항이 있음.

그대의 내적생활은 바로 이런 것이라야 합니다. 시작하는 것…. 또다시 시작하는 것.

새로운 빛들! 주님께서 그대에게 ‘새 지평’을 열어주셨으니 얼마나 기쁩니까? 

기회를 잘 이용하십시오. 감사의 노래가 터져나와야 할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대 영혼 구석에 쌓인 먼지를 털어버리고, 틀에 박힌 것에서 벗어나고, 더욱 초자연적으로 일하고, 이웃에 흉이 되는 일은 피해야 할 시간입니다.

한 마디로, 어떤 구체적인 결심을 통해 그대의 감사를 드러내십시오.

스포츠맨인 그대에게, 사도의 이 말씀은 참으로 일리가 있습니다. “경기장에서 달음질하는 사람들이 다 같이 달리지만 상을 받는 사람은 하나 뿐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모르십니까? 여러분도 힘껏 달려서 상을 받도록 하십시오. Nescitis quod ii qui in stadio currunt omnes quidem currunt, sed unus accipit bravium? Sic currite ut comprehendatis”

그대의 영적생활에서 그대를 게으르고 안일하게 만드는 느슨함과 싸우십시오. 그것이 미지근함의 시초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서에서, 하느님께서는 미지근한 자들을 뱉어버리겠다고 하십니다.

실패했다니! 우리는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그대는 전적으로 하느님만 신뢰했습니다. 어떤 인간적인 방법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을 깨달으십시오. 이번에는 실패하는 것이 그대의 성공이었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리고, 다시 시작하십시오!

또 넘어졌군요…. 이번엔 대단하게! 가망이 없다고요? 아닙니다! 겸손해지십시오. 그리고 그대의 어머니 마리아님을 통해서 예수님의 자비로운 사랑에 의탁하십시오.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Miserere”라고 말씀드리면서, 그분께 마음을 들어올리십시오! 자, 다시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