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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랑의 담금질»에 사도단 → 성 바오로 항이 있음.

그대는 그대의 삶에서 성 바오로가 언급한 그 무게에 짓눌린다고 느끼더라도 놀라서는 안 됩니다. 성 바오로는 이렇게 썼습니다. “내 지체 안에는 다른 법이 있어 내 이성의 법과 대결하고 있음을 나는 봅니다.”

그대는 그리스도에게 속해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그리고 하느님의 어머니께 의탁하십시오. 그분은 또한 그대의 어머니이십니다. 이분들은 절대로 그대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내게 참다운 기쁨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 반대입니다. 하지만 나의 부당함을 쓰라리게 인식하기에 성 바오로와 함께 “나는 얼마나 가련한 자입니까!” 하고 외치는 것이 마땅할 따름입니다.

그대 자신이 만든 모든 장애를 완전히 무너뜨리고자 하는 그대의 갈망을 키워야 할 때가 바로 그때입니다.

“모든 교회에 대한 염려가 나를 짓누릅니다.” 하고 성 바오로는 썼습니다. 그리고 사도의 이 한숨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인 성 교회의 발아래 모든 것을 갖다 놓고, 생계는 물론 명예와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교회를 충실히 사랑해야 하는 책임을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일깨웁니다. 물론 그대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