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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랑의 담금질»에 회개 → 다시 시작하기 항이 있음.

자신을 죽이고 자신을 부정하며 자신을 잊고 새로운 의식을 가지고 걷고자 하는 실제적인 지향을 날마다 새롭게 하여, 우리의 이 비참함을 하느님의 내밀하고 영원한 위대함으로 바꾸십시오.

하느님의 자녀에게는 하루하루가 쇄신의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은총의 도움으로 종착지에 도달하리라는 것을 확실히 하면서 말입니다. 그 종착지는 바로 사랑입니다.

그래서, 그대가 시작하고 다시 시작한다면, 그대는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대에게 승리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그대가 분투한다면, 하느님의 도움으로 그대는 정복할 것입니다. 그대가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이란 없을 것입니다.

그대는 뉘우치면서 내게 말했습니다. “저 자신이 비참하기 그지없습니다! 너무나 어리석고 욕심으로 가득 차 하느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 한 일이라곤 정말로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주님, 여기서 시작입니다. 시작이요. 언제나 방금 시작이지요. 그렇지만 날마다 마음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주님께서 그대의 그런 노력을 축복해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