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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랑의 담금질»에 봉헌 → 봉헌의 열매 항이 있음.

그대가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한다면, 그대의 삶-가련한 삶-은 인류 역사에 깊고 넓은 고랑을 남길 것입니다. 뚜렷하고 기름지며 영원하고 신적인 고랑을 말입니다.

관대함에 있어서 그 누구도 하느님을 능가할 수 없습니다. 이 점을 분명히 잘 명심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의탁하는 이들에게 성실하십니다.

아들이여, 그대는 나를 기쁘게 하고자 그대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군요.

주님께서 그대에게 만족하신다면, 나도 만족합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그대에게 만족하시는지를 가늠하게 해주는 것은 그대 마음속의 평화와 기쁨입니다.

주님께서는 축복을 내려주실 것이며 이 땅은 그 결실을 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 축복은 온갖 좋은 결실의 원천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성인들, 하느님의 사람들을 가꾸는 데에 필요한 기후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축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주님께서는 그다음에 우리에게 결실을, 그대와 내가 결실을 거두기를 기대하십니다. 그러나 수확물이 우리가 진짜 전적으로 헌신하지 못한 탓으로 볼품없는 또는 말라비틀어진 열매여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축복으로 우리를 가득 채워 주시기에 풍요로운 결실을 기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