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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랑의 담금질»에 순종 → 본질과 필요성 항이 있음.

사람들이 병자를 예수님께 데려오자 예수님께서는 그 병자를 유심히 보십니다. 이 장면을 가까이서, 관조하고 그분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아들아, 믿거라.”

이것이 그대가 저지른 잘못의 무게를 느낄 때 우리 주님께서 그대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믿음을 가지십시오. 첫째가 믿음입니다. 그러고 나서 저 중풍 병자처럼 자신을 내어 맡기십시오. 내적 순종으로 유순하게 따르면서 말입니다.

영적 지도. 그대가 어느 정도나 하느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는지 또 드리고 싶어 하는지를 검증하고자 누가 그대의 영혼을 뒤흔들 때 초자연적 감각을 지니고 거룩한 철면피가 되어 대항하지 마십시오.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온통 불순종, 험담, 분규, 속임수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순종, 신실함, 충성, 단순함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초자연적 의미를 지닐 것이고, 이는 우리를 더욱 인간답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겸손하게 살아가는 일은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그래서 널리 알려진 그리스도교의 지혜는 이렇게 말합니다. “교만은 교만한 사람보다 하루를 더 살다가 간다.”

그러므로 그대의 영혼을 지도하도록 특별한 은총을 하느님께 받은 사람이 그대를 두고 하는 말과는 달리 그대 자신이 옳다는 생각이 들 때는, 그대가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분명히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