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3«밭고랑»에 순종 → 본질과 필요성 항이 있음.

‘기도’는, 스스로의 헤아릴 수 없는 비참함과 하느님의 위대함을 인정하는 사람의 겸손입니다.그런 사람은 하느님을 향하여 하느님을 예배하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 기대하고 자기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신앙’은 이성의 겸손입니다. 이성이 겸손하면 스스로의 판단을 버리고 교회의 판단과 권위 앞에 엎드리죠.

‘순종’은 의지의 겸손입니다. 의지가 겸손하면 하느님 때문에 남의 뜻을 따릅니다.

‘정결’은 육체의 겸손입니다. 육체가 겸손하면 정신을 따릅니다.

외적인 ‘희생’은 감각의 겸손입니다.

‘속죄’는 하느님께 바친 모든 정념의 겸손입니다.

그리고 ‘겸손’은 내적 싸움의 길에서의 진리입니다.

어떤 근심들은 곧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밖의 것들은 그리 빨리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들 모두는 우리가 성실하다면, 우리에게 제안된 것에 순종하고 그것을 실행한다면 해결됩니다.

그대가 복종해야 한다는 것을 그대는 언제 알게 되겠습니까? 그리고 만약에 그대의 생활 계획을 실천하는 대신 그대가 그대의 시간을 낭비한다면, 그대는 순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대는 일분 일분을 일과 공부와 신앙개선과 내적생활로 채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