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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사랑의 담금질»에 기도 → 특성 항이 있음.

내가 경험 많은 영혼으로서 그대에게 충고하게 하렵니다. 그대의 기도는 “어린아이의 기도”처럼 단순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대는 삶 전체를 기도하는 가운데 보내야 합니다.“

언제나 기도하십시오. 늘 말입니다.

그대는 그대의 내적 생활이 순조로울 때나 역경에 처할 때나 늘 하느님께 가야 한다고 느껴야 합니다.

그대의 기도가 언제나 참되고 성실하게 하느님을 경배하는 행위가 되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복되신 동정녀를 모든 피조물의 여왕이요 여주인으로 관을 씌우시는 것은 참으로 마땅합니다.

그대는 그분의 힘을 이용해야 합니다. 어린이처럼 주저하지 않고 이 천상 축제에 참여하십시오. 나로서는 바쳐드릴 값진 보석이나 덕행들도 없기에, 하느님의 어머니이시자 나의 어머니이신 분께 정화된 나의 결함들로 관을 씌워드립니다.

힘을 내십시오.

저는 기도실에 들어갈 때마다 다시 한번 어린 꼬마가 되어 주님께 다른 누구보다도 주님을 더 사랑한다고 말씀드린답니다.

두려워 말고 집요하게 간청하십시오. 복음서에서 읽은, 빵을 많게 하신 장면을 떠올리십시오. 그분께서 얼마나 넓은 마음으로 사도들에게 말씀하시는지를 주목하십시오. 빵이 몇 개나 있느냐? 다섯 개?… 얼마나 많은 것을 청하느냐? 그리고 그분께서는 주십니다. 여섯 개, 백 개, 수천 개…. 왜?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지혜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아시고 당신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우리가 바라는 것 훨씬 이상으로 나아가실 수 있으시며 또 그렇게 하십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의 빈약한 정신이 식별할 수 있는 것 훨씬 이상으로 보시며 무한히 너그러우십니다.

베들레헴으로 가십시오. 아기 예수님께 가십시오. 춤추며 다가가십시오. 다정하고 부드럽게 말하고 가슴에 꼭 끌어안으십시오.

나는 유치하고 터무니없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행위로 드러납니다. 그대는 친밀한 영혼으로 참으로 아기 예수님을 꼭 얼싸안을 수 있습니다.

그대는 믿음이 부족합니다. 사랑도 부족합니다. 그러니 즉시 더 자주 예수님께 가서 이것저것 청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더 지체하지 말고 그분을 외쳐 부르십시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느냐?”라고 그리스도께서 그대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것입니다. 눈먼 소경이 길가에서 줄기차게 외치자 주님께서 멈추셨을 때처럼 말입니다.

저의 하느님, 저를 두들겨 패서라도 저를 성인이 되게 해주십시오. 저는 당신의 뜻에 방해물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응답하고 싶습니다. 관대해지고 싶습니다. … 하지만 제가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요?

천천히 스승님께 말씀드리십시오. “주님, 당신을 섬기고 싶을 따름입니다. 제 임무를 완수하고 제 온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싶을 따름입니다. 제 곁에 계시는 당신의 든든한 발걸음을 느끼게 해주십시오. 당신께서 저의 유일한 지주가 되어 주십시오!”

이 말씀을 천천히 그분께 말씀드리십시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