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밭고랑»에는 사도단를 주제로 하는 2 항이 있음.

“와서 나를 따르라.” 이것은 예수님의 첫 번째 열두 제자를 위한 부르심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단순한 호소가 있을 수 있습니까.

첫 번째 제자들은 부족한 지식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지금의 일 ‘사도직’을 계속하지 않기 위한 수많은 핑계를 찾고 있는 당신에게 손에 맞는 장갑처럼 해당합니다.

결코 잊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일을 하시는 것은 지금도 하느님이시라는 것. 다만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서.

결심한 후 당신은 매일 새로운 발견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의 일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이 일은 어떻게 되어야만 하는가?” 라고 끊임없이 자문했고, 게다가 그 후로도 의심과 실망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언제나 조리 있고 분명하며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앳된 당신의 물음에 대해 어떤 대답이 돌아올지를 보면서 당신은 문득 생각하게 됩니다.“예수께서는 틀림없이 이렇게 첫 열두 제자들을 돌봐 주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