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밭고랑»에는 안심를 주제로 하는 12 항이 있음.

침착함. 담대함.

이런 미덕들로 겁쟁이들, 배신자들을 혼란스럽게 하십시오.

충성을 지키면 불안정해지거나 흔들리지 않고 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뿐만 아니라 사물을 올바르게 판단하는 능력과 행복이라는 것도 확실히 가지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살아가는 순간마다 이것이 실현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저는 그대가 영리하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격정은 그대를 바보같이 행동하도록 끌고갑니다.

그대의 의무사항들을 서둘러서 이행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의무사항들을 하느님의 보조에 맞춰서 중단없이 완결해 나가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대의 그 근심거리들에 대한 치유책이 있습니다. "바로 인내와 올바른 생각을 갖고, 초자연적인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것입니다"

하느님이 그대와 함께 가시는 것이니 두려움과 정신의 동요를 서둘러 버리십시오. 그런 두려움이나 동요는 유혹을 늘리고 위험을 가중시킬 뿐이니 철저히 피하도록 하십시오.

모든 것이 무너지고 만사가 끝장나면서 모든 것이 기대에 어긋나게 전개되고 엄청난 불운이 닥쳤을 때 우리는 곤혹스럽게만 지내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 예언자의 믿음직한 기도를 생각해 내세요. “정녕 주님은 우리의 통치자 주님은 우리의 지도자 주님은 우리의 임금님 그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리라. (이사

33:22).”

우리들의 선익을 위한 하느님의 섭리의 계획과 합치하도록 이 말씀을 매일 경건하게 읽으십시오

만약에 시선을 하느님께 맞춰서 걱정거리들 앞에서 어떻게 평정을 유지하는 법을 알게 된다면, 즉 자질구레한 일들과 시기심과 부러워함을 잊을 수 있다면,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데 있어 능률적으로 일할 때 필요한 많은 힘을 낭비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성모 마리아는 평화의 모후이시고, 그래서 성교회에서는 주님께 호소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대의 영혼이나 그대의 가족이 괴롭거나, 또는 사회에서나 민족들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들이 잘못되어갈 때에는 중단하지 말고 주님께 외치십시오. 이 호칭으로 성모님을 부르십시오: “평화의 모후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그대는 적어도 그대가 마음의 평정을 잃었을 때 그렇게 외쳐 보았겠지요? 그대는 그 즉각적인 효과에 놀랄 것입니다.

죽음 빼고는 다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죽음은 모든 것을 해결한다.

당신 자신으로 하여금 어떤 사람이 그대에게 말하는 첫번째 말이나 마지막 말에 의해 인상을 받도록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존경과 관심을 가지고 들으십시오. 사람들에게 상응하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그러나 하느님의 현존 앞에서 그대의 판단을 심사숙고하십시오.

큰 문제를 안고 있는 당신에게 한 마디하겠습니다. 문제 제기의 방법이 맞다면, 즉 침착하고 초자연적인 책임 있는 시각을 보인다면 언제나 해결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