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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고랑»에는 하느님의 뜻를 주제로 하는 7 항이 있음.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 무한한 자기 봉헌의 스승. 그대는 기억하십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누구이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면 그는 —그녀는—내 어머니다!···”라고 말씀하신 것은 성모님에 대한 찬양이었습니다.

기쁨 속에서 주님을 섬기십시오. 저는 기꺼이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이 기쁨은 저의 믿음,희망,사랑의 결과이며, 언제까지나 지속될 것입니다. 사도인 성 바오로가 보증하는 것처럼 주님께서는 저를 바싹 따라오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주님과 함께 아주 자신있게 걸어가겠습니다. 주님은 저의 아버지이십니다. 이렇게 해서 비록 고통스럽더라도, 주님의 도움으로 저는 주님의 도움을 받아 지극히 사랑스러운 하느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잊지 않도록 합시다. 성스러운 하느님의 뜻을 완수함에 있어, 곤란이 해일처럼 사방에서 밀려오겠지만, 그 해일은 머지않아 끌려가는 것이라는 것을.

그대가 그 방법을 쓰지 않고 어떻게 그 미지근함, 한심한 권태에서 벗어날 수 있단 말입니까? 그대는 잘 싸우지 않습니다. 싸우기는 해도, 홧김에, 번거로움에 져서인지, 그대의 소소한 노력이 효과를 거두지 않기를 바라면서 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즉, 그대는 스스로에게 강하게 요구하지 않고, 또 다른 사람들로부터도 요구받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대가 따르고 있는 것은 당신 자신의 뜻이지 하느님의 뜻은 아닙니다. 만약에 그대가 열심히 고치지 않는다면 그대는 행복해지지도 않고 지금 그대에게 결핍되어 있는 평화를 얻지도 못합니다

하느님 앞에서 당신 자신을 낮추고, 정말로 원해서 하도록 시도해 보십시오.

만약에 그대가 환난을 당하더라도 불평하지 마십시오. 연마 되는 것은 존중되고 높이 평가된 돌입니다.

아픕니까?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공당하는 데 맡기십시오. 하느님은 당신을 손에 쥐고 다이아몬드처럼 다루어 주시고 계십니다. 평범한 돌이라면 그런 취급은 받지 못합니다.

지상에는 단지 하느님과 당신만이 있다고 상상하십시오.

그렇게 되면 굴욕을 당하는 것이 쉬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에 가서 그대는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들을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하게 될 것입니다.

어렵고 정의롭지 못한 모순에 봉착해 있는 동안 그대가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을 도와 주기 위해 저는 다음과 같이 말해 왔습니다. “만약에 그들이 우리들의 머리를 깨뜨린다 해도 걱정할 것은 없다.깨진 머리 그대로 걸으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