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3«밭고랑»에 죄 → 회개 항이 있음.

또 어리석은 과거의 반복. 그리고 후에 그대가 되돌아 왔지만 그대는 명랑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겸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대는 돌아온 탕자의 비유에서 후반부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듯 아직도 비참한 돼지먹이의 행복에 애착을 느끼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교만한 그대는 스스로의 약함에 상처받고, 용서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겸손해지면 하느님 아버지의 기쁨에 찬 환영이 반기고, 집에 되돌아온것과 새출발을 축하하는 잔치가 기다리고 있을것이라는 사실을 그대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떤 종류의 실수를 하면, 날리는 먼지로 인해 당신은 장님이 되고 실망하지만, 그뿐 아니라 이런저런 생각으로 마음의 평안마저 잃게 됩니다.

짐을 벗기 위해 주님 곁에서 눈물을 흘리며 당신 형제에게 마음을 털어놓았습니까?

“신부님, 신부님께서 저에게 말씀해 주시기를, 저의 지나간 인생도 여전히 다른 한 사람의 성 아우구스티누스로 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의심하지 않고 오늘은 어제이상으로 그것을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대는 히포의 성스러운 주교가 했던 것 마찬가지로 용기를 내서 죄를 용감하게 뿌리에서부터 잘라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