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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속이지 않도록 합시다. 하느님은 우리를 창조하기만 하고 나머지는 방치해 두는 그림자 같은 존재도 아니며,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주인 같지도 않습니다. 하느님의 존재는 비록 오감으로 감지할 수 없지만 손으로 만져보고 목격할 수 있는 그 어떤 현실보다 더 확실합니다.하느님은 지금 이곳에서 우리와 함께 살고 현존하고 계십니다. 우리를보고, 우리에게 귀를 기울이고, 우리를 인솔하며, 우리의 가장 작은 행실과 마음 속 마음을 보고계십니다.

그렇게 저희는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하느님이 안 계신 것처럼 삽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한마디도 걸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하느님을 따르지 않고 감정을 억제하는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하느님에게 사랑을 표시하지 않고 보답을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죽은 신앙’으로 계속 살아 있어도 되겠습니까?

다른 언어로 된 이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