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4«길»에 신심 → 성체에 대한 사랑 항이 있음.

“미사가 길어요” 그대는 이렇게 말했는데, 나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대의 사랑이 짧기 때문입니다”

어떤 연로하신 주교님이 직접 서품을 준 새 사제들에게 눈물을 흘리면서 당부했습니다. “나를 봐서라도 예수님을 잘 대접하십시오. 예수님을 잘 대접하시오” 

주님, 수많은 그리스도인의 귀와 마음에 그 말을 외칠 수 있는 권위와 목소리를 제가 가졌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신심행위에도 예절이 있습니다. 그것을 배우십시오. 매일 미사에 참례하면서도 미사 참례하는 법도 모르고 성호 긋는 법도 모르고(그들은 서둘러 묘한 몸짓을 합니다), 감실 앞에서 무릎 꿇는 법도 모르고(그들의 우스꽝스러운 장궤는 조롱처럼 보입니다), 성모님상 앞에서 공손히 머리 숙이는 법도 모르는 ‘경건한’ 사람들을 보는 것은 안타깝습니다.

아이여, 감실을 ‘기습하는’ 그대의 사랑스러운 습관을 잃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