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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밭고랑»에 기쁨 →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기쁨 항이 있음.

“그대들은모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쁨에 넘쳐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멀리서 그리스도의 적들이 악마적인 시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 자신을 바치는 사람들은 ‘찡그린 얼굴’을 할 것이라는 소문을 퍼뜨리는 극악무도한 계략을 지칠 줄도 모르고 사용합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좋은 사람’이 되려는 사람들 중에도 ‘슬픈 표정’으로 덕을 실천하여, 그러한 소문을 퍼트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대는 이런 우승꽝스러운 거짓말을 우리들의 명랑하고 행복한 삶으로 지워버리길 원하셨습니다.

주님, 저희가 이 점을 잊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그대가 희생이 풍기는 달콤한 냄새를 주위에 퍼뜨릴 때, 그대의 얼굴에서 슬픔이나 고통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십시오. 하느님의 자녀들은 언제나 평화와 기쁨의 씨앗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사람인 남녀는 주위에 넘쳐나는 기쁨을 가져야 합니다. 침착한 기쁨, 전해지기 쉬운 기쁨, 사람을 끌어들이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기쁨입니다. 다시 말해 매우 초자연적이고 전파되기 쉬워 극히 자연적인 기쁨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길로 끌어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만족하십니까?”라고 질문받은 저는 생각에 잠겼습니다.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을 자각하는 사람이 마음과 의지에서 느끼는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탄 시기. 그대는 이렇게 써 보냈습니다. : “마리아와 요셉에게 마음을 모아 거룩한 기대와 함께, 저도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구간에서는 큰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걷잡을 수 없는 한 없는 기쁨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저는 베들레헴에서 얼마나 행복하게 느끼게 될까요! 그리고 저도 주님과 함께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대의 말이 진실한 것이기를 바랍니다.

하루 종일 불쾌한 마음으로 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걱정거리입니다.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유일한 도피처인 잠마저 오래가지 않을거라며 잠들기 전부터 걱정합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나고 다시 하루가 시작되는데 짜증이 나고 실망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남겨진 것은 영원한 행복으로 가기 전의 첫걸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임을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느님의 자녀로서 기쁨을 누리며 걸음을 계속하는 자만이 그 행복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당신은 매우 행복합니다. 가끔 그대가 하느님께서 주님의 어떤 한 아들에게 버림을 받으셨음을 알아내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에는 당신 안 깊숙이에 자리잡은 평화와 기쁨 한복판에서 그대는 비탄과 열정에서 우러나는 슬픔의 고통을 느끼기는 하나, 그것이 실제로 그대를 불안하게 하거나 당황하게 하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습니다.

좋습니다마는 그대가 그가 마음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인간적이고 초자연적인 자원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해 두십시오. 그리고 그대는 예수 그리스도를 철저하게 믿어야 합니다. 만약에 그대가 그렇게 한다면 그 물줄기들은 제 길로 돌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