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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밭고랑»에 기도 → 소리 기도 항이 있음.

우리 주님께서는 자기 제자들을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내보내셨고, 그들이 돌아왔을 때 주님께서는 그들을 함께 모으시고 그들이 쉴 수 있는 한적한 곳으로 당신과 함께 가도록 초대하셨습니다. 얼마나 멋진 일들을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요구하시고 그들에게 말씀해 주시고 하셨는지요! 그렇습니다. 복음의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적용됩니다.

어린아이들같이, 옷입는 동안 아침에 소리내어 하는 기도를 드리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그대는 그후 낮 동안에 보다 대단한 하느님의 현존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지성과 연구를 무기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로사리오가 극히 효율적입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그들의 모친에게 하는 것같은 우리 성모님을 찾는 그 뚜렷이 단조로운 방법은 허영과 교만의 모든 씨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죄 없으신 동정녀시어, 저는 가련한 놈이고, 제가 한다는 짓은 기껏해야 매일 제 죄의 수효를 늘이는 것··· 임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그대가 우리 성모님께 말씀드린 것이었음을 그대가 전날 저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신있게 그대에게 거룩한 묵주기도를 바치도록 확신을 가지고 충고하였습니다. 그대의 죄의 단조로움을 정화하는 저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의 단조로움에 축복이 있을지어다!

묵주기도를 바치지 않는 한가지 슬픈 방법은 그것을 하루의 끝으로 미루는 것입니다.

취침하러 갈때 묵주기도를 바친다면 기껏해야 나쁘게 그리고 신비에 대한 묵상없이 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는 진정한 경건성을 몰각시키고, 단지 명목뿐인 기계적인 것을 면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묵주 기도는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를 번갈아 다시 한 번 중얼거리면서, 입술로만 바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나치게 경건한 늙은 남녀가 허겁지겁 그것을 해치우는 방법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낭송기도는 반드시 마음에서 솟아나와야 하거니와, 그렇게 하면 묵주기도가 바쳐지는 동안, 마음이 하나하나의 신비를 묵상하는 데로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