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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밭고랑»에 십자가 → 십자고상 항이 있음.

저는 그 단순한 사람의 얼굴이 벌개진 것을 보았는데 그는 거의 눈물을 쏟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는 그가 번 정직한 돈을 내어 좋은 일들에 관대하게 기여했는데도 그는 “선한 사람들”이 그의 행동을 부정직하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하느님의 전투에서 초심자의 솔직한 마음으로, 그는 투덜거렸습니다. “그들은 제가 희생을 치루는 것을 보면서도··· 그들은 여전히 나를 희생시킨다!”

저는 그에게 천천히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는 내 고상(苦像:그리스도의 십자가상)에 친구(親口:입맞춤)하였고, 그의 분노는 평화와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언제나 해왔듯이 그대에게 계속 허물없이 말하게 해 주십시오. 나 자신의 환난들에 관해서 이야기할 마음을 갖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내 앞에 고상(苦像예수의 시신이 달린 십자가) 하나를 마련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비록 언제나 명랑하게 당했기는 하지만, 제가 퍽 많이 환난을 당해왔다는 것을 덧붙여도 저는 개의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