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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길»에 인내 → 사랑으로 인내 항이 있음.

“당신을 섬기지 않겠다. Non serviam” 사탄의 이 말은 너무도 효과가 컸습니다. 그대는 기도할 때나 행동할 때 그런 반항의 외침을 누르며 “저는 하느님 당신을 섬길 것이고, 끝까지 충성할 것입니다! serviam!” 하고 외치고 싶은 고결한 충동을 느끼지 않습니까?

“나는 하느님을 섬기겠습니다! Serviam!” 그 외침은 재산, 명예, 목숨을 바쳐서라도 하느님의 교회를 충실하게 섬기겠다는 그대의 결심입니다.

모든 일을 하느님의 사랑을 위하여 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작은 일이란 있을 수 없으며, 모든 일이 다 큰일이 됩니다. 거룩한 사랑을 위하여 작은 일에 인내하는 것은 영웅적인 행위입니다.

“제 열정이 사라졌습니다” 하고 그대는 내게 편지했습니다. 그대는 열정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 사랑 때문에 일해야 합니다. 의무를 자각함으로써, 자기를 부정함으로써.

인내의 비결이 뭐냐고요? 사랑. 사랑에 빠지십시오. 그러면 그분을 떠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