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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랑의 담금질»에 십자가 →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항이 있음.

이제부터 저는, 저의 많은 잘못들을 참으로 슬퍼하면서 하느님의 은총으로 언제나 십자가 위에 머무르겠습니다.

마음의 수호. 그 사제는 이렇게 기도하곤 했습니다. “예수님, 제 가난한 마음이 밀폐된 정원이 되게 하소서. 제 가난한 마음이 당신께서 거처하시는 낙원이 되게 하소서. 저의 수호천사가 불 칼을 가지고 그 정원을 지키게 하시어 제 안에 들어오는 온갖 애착을 사전에 그 불 칼로 정화하게 하소서. 예수님, 당신 십자가의 거룩한 인장으로 제 가난한 마음을 봉인하소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그런 날에도, 그날의 수많은 세세한 일들은 그대가 십자가 위에 있음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십자가 위에 있음을 알게 해주는 훌륭한 한 편의 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