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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사랑의 담금질»에 십자가 → 신성한 표식 항이 있음.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을 지내면서 그대는 온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주님께 간청하였습니다. 그대의 힘과 오관으로 성 십자가를 현양할 은총을 주십사 하고…. 그대는 새로운 삶을 청했습니다. 그대 사명의 진실함을 확인하는 낙인을 찍을 십자가를, 그대의 존재 전체가 의지할 십자가를 청했습니다.

우리는 지켜볼 것입니다.

나는 그대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흔히 하는 말이어서 이해는 하지만, 교만에서 생긴 여러 어려움을 ‘십자가’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때 나는 유쾌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짐들은 십자가, 참된 십자가가 아닙니다. 그것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런 역경들에는 맞서 싸우십시오. 그것들은 그리스도의 인장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대 자신의 그 모든 가면을 제거하십시오.

그대의 전 생애에 걸쳐 그대의 육신과 정신을 거룩한 십자가의 인호(印號)로 표시해 주시는 왕이신 그분의 총애를 그대는 늘 의식하며 감사드려야 합니다.

십자가를 발견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사실입니다! 거룩한 십자가가 우리 삶 속에 들어올 때, 그 십자가는 우리가 그분의 것, 그리스도의 것임을 틀림없이 확인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