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12«사랑의 담금질»에 겸손 → 겸손과 자아 포기 항이 있음.

자신을 죽이고 자신을 부정하며 자신을 잊고 새로운 의식을 가지고 걷고자 하는 실제적인 지향을 날마다 새롭게 하여, 우리의 이 비참함을 하느님의 내밀하고 영원한 위대함으로 바꾸십시오.

주님, 저 자신에게서 저를 구해 주십시오.

대화가 그대를 중심으로 맴돌지 않도록 하는 것,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고행입니다. 그대는 이것을 실천하십시오.

주님! 저 자신과 관계되는 모든 것을 버리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당신의 영광, 달리 말해서 당신의 사랑 외에는 다른 아무것에도 관심을 두지 않게 하소서. 모든 것은 사랑을 위해!

개인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자신에 관해 이기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대는 이 점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하느님을 알지 못하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대를 주목하셨습니다. 그분은 그대가 교회 삶이 의존할 수 있는 토대의 한 부분, 튼튼한 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 현실을 묵상하십시오. 그러면 그대는 그대의 일상 행동을 위한 많은 실제적인 결과들을 도출해낼 것입니다. 돌을 쌓아 만든 그 토대는 감추어져 있고 좀 무딜 수 있지만 연약하지 않고 단단해야 합니다. 그것들은 건물을 지탱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쓸모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그대를 동정하기를 바라지 마십시오. 그것은 종종 교만이나 허영의 표징이 됩니다.

자신을 성실하게 다른 이들에게 내어주는 것은 큰 효과를 내기에 하느님께서는 기쁨에 찬 겸손으로 보답해 주십니다.

모욕을 당하고 자기를 죽이고 자기를 감추고 사라지는 일은 전적이어야 하고 절대적이어야 합니다.

결심: 정말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로 나의 개인적인 일을 이야기하지 않기.

우리가 겸손하게 행동하면서 알아채지 못하게 지나감으로써 사람들이 그분을 발견할 수 있다면, 우리는 공동구속자의 삶을 효과적으로 또 항구하게 살 수 있습니다.

참으로 사랑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추구할 시간이 없으며, 교만할 여지도 없습니다. 오로지 섬기는 것 외에는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