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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길»에 십자가 →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항이 있음.

성령의 일을 방해하지 마십시오. 자신을 정화하려면 그리스도와 일치하십시오. 그분과 함께 모욕과 침 뱉음과 구타와 가시관을… 체험하십시오. 그분과 함께 십자가의 무게와 육신을 찢는 못들과 버림받은 죽음의 고뇌를… 체험하십시오. 

그리고 우리 주 예수님의 열린 옆구리로 들어가 그분의 뚫린 성심안에서 안전한 피난처를 찾으십시오.

“오른 눈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 눈을 빼 멀리 던져버려라!” 

가엾은 마음…. 그것이 그대를 죄짓게 합니다! 

그것을 잡고 손으로 꽉 짜버리십시오. 어떤 위로도 주지 마십시오. 그리고 위로를 청하면, 고귀한 동정심에 가득차 천천히, 마치 속삭이듯이, 이렇게 말하십시오. “마음을… 마음을 십자가에! 마음을 십자가에!”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의 상처 안으로 들어가십시오. 거기서 그대는 감각을 지키는 법을 배울 것입니다. 그대는 내적생활을 하게 되고, 그대의 빚과 모든 사람의 빚을 갚기 위해 주님과 마리아님의 고통을 성부께 끊임없이 봉헌하게 될 것입니다.

그대의 어머니(그대는 여러 호칭으로 볼 때 그분의 것이기 때문에) 그분께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 “나의 어머니, 당신의 사랑으로 저를 당신 아드님의 십자가에 매달리게 해주십시오. 우리 예수님의 뜻을 실천하는 데 있어 믿음이 부족하지 않게 해주시고, 용기도, 담대함도 부족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십자가, 노고, 고난. 살아있는 동안 그대가 지녀야할 몫입니다. 그것이 그리스도께서 가신 길입니다. 그리고 제자는 스승을 능가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