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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길»에 사도직 → 사도적 성소 항이 있음.

그대의 삶이 헛된 삶이 되지 않게 하십시오. 유익한 자취를 남겨 놓으십시오. 그대의 믿음과 사랑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십시오. 증오의 씨를 뿌린 불순한 자들이 남긴 더럽고 비열한 흔적을 그대의 사도적 삶을 통해 지워버리십시오. 그리고 그대 가슴 속에 간직한 그리스도의 불꽃으로 세상의 모든 길을 밝히십시오.

비밀. 외치고 싶은 비밀: 이 세상의 위기는 성인들의 위기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인간 활동 속에서 ‘그분께 속하는’ 한줌의 인물을 원하십니다. 그 다음엔… “그리스도의 왕국에 그리스도의 평화 pax Christi in regno Christi”가 깃들게 될 것입니다.

사도적인 영혼이여, 그대는 주변사람들 사이에서 호수에 던져진 돌입니다. 그대는 표양과 말로 첫 물결을 일으키고… 다른 물결을 일으키고… 그 다음에 또다른 물결, 또다른 물결…. 매번 그 물결은 더욱 넓게 퍼집니다. 

이제 그대의 사명이 위대하다는 것을 이해하겠습니까?

지도자들이여! 하느님께서 그대를 지도자로 만드시도록 자신의 의지를 강화하십시오. 

저주받을 악마의 비밀결사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모릅니까? 놈들은 결코 대중을 설득하지 않습니다. 놈들은 그들의 소굴에서 악마 같은 사람 다수를 조직해서 군중을 흥분시키고, 선동하고, 난폭하게 만든 후 ‘무질서’라는 벼랑으로 다가가게 하여… 지옥에 떨어뜨립니다. 놈들은 저주받은 씨를 퍼뜨리고 다닙니다. 

그대가 원한다면, 그대는 수천번 강복을 받고 또 결코 실패할 수 없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하게 될 것입니다. 만일 그대가 기꺼이 응답한다면, 자신의 성화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성화, 즉 그리스도 왕국을 가져올 것입니다. “모두가 베드로와 함께 마리아님을 통해 예수께로 Omnes cum Petro ad Jesum per Mariam”

“가서, 복음을 전하여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겠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인데 바로 그대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나의 영적 자녀여, 그대가 그저 좋은 일을 하기 위해서 다른 영혼들과 맺어진 영혼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오. 

그 일은 제법 크긴 하지만 여전히 작습니다. 그대는 그리스도의 절대적인 명령을 수행하는 사도입니다.